첫번째는 가장 인기가 많은 봄동 겉절이입니다.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뜯은 봄동에 멸치액젓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이나 설탕 1큰술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입맛을 돋우는 신선한 반찬이 됩니다. 아삭함이 살아있어 갓 지은 밥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두번째는 봄동 샐러드입니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강해 서양식 드레싱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먼저 고소한 맛을 원하신다면 간장, 식초, 올리브유를 2:2:1 비율로 섞고 다진 마늘과 알룰로스(또는 꿀)를 더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얇게 썬 사과와 견과류를 곁들이면 아삭함과 고소함이 배가 되어 고기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조금 더 상큼하고 가벼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올리브유와 레몬즙, 소금, 후추만으로 맛을 낸 레몬 올리브유 드레싱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나 오렌지 같은 과일을 함께 넣으면 입안이 깔끔해지는 브런치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다만 봄동은 수분이 많아 드레싱을 미리 뿌리면 금방 숨이 죽고 물이 나오므로 반드시 먹기 직전에 가볍게 버무려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