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문정의 수문록에 따르면 인현왕후가 폐서인이 되어 사가에 나가 살던 시절 인현왕후의 생일에 인현왕후를 모셨던 적이 있는 최씨가 인현왕후를 위한 기원을 올리던 모습을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숙종이 목격, 눈에 띄어 후궁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기록에서는 인현왕후가 쫓겨나간 사가에서 어느날 밤 홀로 바느질을 하고 있다가 후원을 지나던 숙종이 숙빈 최씨의 뒤태가 아름다워 만났다고 합니다.
숙빈은 임금의 총애를 받고 왕자를 낳았으므로 수많은 견제와 공격을 받았고 이에 맞서기 위해 서인 세력과 친밀해졌습니다.
인현왕후를 폐위하고 희빈 장씨를 중전으로 앉혔다가 다시 인현왕후를 복위, 희빈 장씨를 도로 희빈으로 강등시킨것 또한 구실을 만들어준 인물이 숙빈 최씨 입니다.
숙빈이 숙종에게 희빈 장씨가 인현왕후를 저주했다고 고자질한것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