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기분이 다운되어있고, 제 아기를 봐도 특별한 감정이 안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2일차 신생아 아빠 입니다.
아내가 조리원을 퇴소하여 집에와서 저도 이제 육아를 돕고있는데
아직까지 아기를 봐도 특별한 감정이 안느껴집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라는데 아직까지는 그런느낌은 없네요
거기에 아내와도 육아문제로 크게 다투어서 요즘은 집에 있는게 더 불편합니다.
처음에는 회사 출근하고 퇴근하면 육아돕고 새벽에도 아기가 자주 일어나는데 제가 다 일어나서
분유먹이고 트림시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하고 싶지가 않네요 아기가 울든 그냥 모든게 귀찮고 집이 너무 불편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복숭아입니다.
보통 내 아기라고 해도 처음부터 막 너무 이쁘다 이런 감정을 생각보다 못 느낀다고도 하더라구요
아니면 지금 글쓴이님이 육아에 지쳐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전문가랑 상담도 한번 받아보시고 여행같은거라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실거에요
안녕하세요. 슬기로운두루미38입니다.
아무래도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어요. 근데, 그것마저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내분과 다툼이 있어 집에 귀가하는 게 불편하더라도 그런 일이 그리고 그럴 일이 앞으로도 엄청나게 많을테니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기발한에뮤50입니다.
보통 아내들이 산후 후울증에 많이 걸리다는데 남편분은 아내와 다투신후에 그렇거 같아요
아내와 꼭 화해하세요
아내분도 혼자육아를 한다는게 많이 힘들겁니다 퇴근후에 쉬지도 못하고 육아는 한다는것도 힘들고요 서로 서로 이해하면서 애기도 잘 키우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