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없었는데 갑자기 만성비염이 되기도 하나요?
살아오는 30년동안 비염이 없었는데 갑자기 비염이 생기기도 하나요?
갑자기 만성비염이 되서 날씨가 풀려도 콧물이 계속나고 재채기하고 점점 심해집니다.
비염에 좋은 치료나 음식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비염이라는 것이 면역기능과 관련되어 있어 살면서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바뀐다면 갑자기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은 콧물, 재치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원인
- 세균에 의한 감염
- 부바동염이나 편도조직의 만성 염증
- 전신적 영양상태나 면역 상태
- 비강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 자율신경계의 이상
- 알레르기
치료
-부바동염, 편도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먼저 치료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에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등 사용
- 증상이 심할 경우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등 시행
현재 단순히 약물 복용이나 보존적 치료로 생활에 불편감이 크다면 수술적 요법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비염은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등이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음식물 또는 약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의 원인으로 사춘기까지 증상이 심해지다가 성인이 되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 등, 근본적인 완치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 안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한 비염인 비후성 비염인 경우에는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등을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수술로써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에 생활 수칙을 지킴으로써 어느정도 증상을 완하할 수 있습니다.
-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 줍니다. 주사기에 따뜻한 생리식염수를 100~200cc 정도 담고 코 안에 채워주면서 코로 흡입합니다. 천천히 흡입하며 식염수가 코를 넘어 식도로 흘러내리게끔 합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난 후 시행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이 과정을 3개월 이상 꾸준히 할 경우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갑자기 찬 공기가 비강내로 들어가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담배는 삼가셔야 하며 침구류의 먼지, 진드기 등의 관리를 잘 해 주셔야 합니다.
- 코 양쪽 끝에서 한 마디 만큼 옆 부위를 검지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주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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