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만의 매력이 무엇일까요?
사실 미술관에 있는 그림이나 사진은 인터넷이나 책으로도 보라고 하면 볼 수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본다면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감상하는 게 좋을지, 어떤 매력을 느끼고자 감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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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쉽게 예를들면 좋아하는 차가 있는데 그게 람보르기니 라고했을때 사진이나 폰으로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야외에 나와서 직접보면 우선 크기와 광택. 빛깔. 색감. 타이어의 질감. 유리면의질감. 커버의 질감. 차체의 질감의 차이들을 느끼며 실제크게에 압도되는 스케일도 있습니다.
미술작품 역시 전시장에서 보게되면 더욱 더 집중되는 조명과 공간감. 그림이 걸려있는 높이와 배치. 특히 그림의 크기에서 오는 색감과 질감은 상당히 압도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재료가 갖는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손맛은 프린트로 그 크기를 인쇄하여 전시한작품과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관심이 있는사람에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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