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3원색랑 색의 3원색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 모니터나 디스플레이들은 보면 3원색을 RGB라고 표시하는데 잉크젯 프린터 토너 갈다가 보니 3원색이 CMY로 서로 다르게 표시가 되어있네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빛의 3원색은 빨강, 초록, 파랑(RGB)으로, 색의 3원색은 시안, 마젠타, 노랑(CMY)으로 구성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색을 만드는 원리에 기인합니다.
빛의 3원색은 빛의 가산 혼합원리에 따라 만들어지며, 빨강, 초록, 파랑색 빛을 섞어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과 초록색 빛을 섞으면 노란색 빛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색의 3원색은 색의 감산 혼합원리에 따라 만들어지며, 시안, 마젠타, 노랑색 잉크를 섞어 만들어집니다. 이는 인쇄 과정에서 사용되는 색으로, 각각 청록색, 자홍색, 노란색을 나타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빛의 3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은 빛 자체가 갖고 있는 색상으로, 혼합하면 흰색에 가까운 색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색의 3원색인 청색, 마젠트색, 노란색은 색소를 이용하여 색을 표현하며, 혼합하면 검은색에 가까운 색이 나타납니다.
잉크젯 프린터나 토너는 빛의 반사가 아닌 색소를 이용하여 색을 표현하므로, RGB와는 다른 CMY(시안, 마젠타, 노랑) 3원색을 사용합니다. 이는 CMY 색상을 혼합하여 인쇄물을 만들 때, 인쇄지의 색상과 반응하여 원하는 색상이 나타나도록 함으로써 색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시안(Cyan)은 청록색에 가깝고, 마젠타(Magenta)는 자홍색에 가깝고, 노랑(Yellow)은 노란색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색을 혼합하면 RGB 색상보다 더 다양한 색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이 둘의 차이는 빛과 인쇄물에서 색을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빛은 색을 혼합하여 색을 만들어내는 방식이지만, 인쇄물은 색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색을 혼합하여 만들어내기 때문에, 색의 삼원색은 빛의 삼원색과 반대되는 색상들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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