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온 딸의 행동변화에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또래 친구들보다 시춘기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심리적, 정신적, 육체적 변화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급작스런 행동변화들에 감당이 힘들정도입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변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엄마에게
보이는 딸아이의 태도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기분이 좋을때
는 한없이 살갑다가도 기분이 조금만 나빠지면 엄마한테 욕
하고, 입에 담기 어려울만큼 험담을 해대고, 급기야는 엄마를
꼬집고 때리는 폭력성까지 보입니다.. ㅠㅠ
본인 스스로도 급작스런 호르몬 변화에 힘들어 하고 있다는건
알지만... 딸아이의 행동이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입
니다...
사춘기인 딸 아이의 행동에 대해 아빠로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까요?! 혹시라도 위와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걸까요?!
사춘기는 얼마나 지속될까요?!(지금 거의 반년쯤 된것 같은데)
(딸아이가 아직 아빠는 조금 조심스러운것 같은데요..)
정말 간절히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따님의 급속한 변화에 많이 당황스러우시지요?
내 아이가 사춘기를 잘 보내고 한단계 더 성숙해가는 데 필수요소는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랍니다.
부모님의 흔들림없는 견고한 교육관(예 : 가훈, 부모님께서 중요하게 여기는 신념)을 분명하게 삶의 모습에서 자녀에게 인지시키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시면 단연코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한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상담글을 읽어보며 사춘기라 이해하기에는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 괄호의 내용이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일반적 사춘기의 행동형태라 보기엔 힘들기에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행동수정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전해드립니다.
(기분이 좋을때는 한없이 살갑다가도 기분이 조금만 나빠지면 엄마한테 욕하고, 입에 담기 어려울만큼 험담을 해대고, 급기야는 엄마를꼬집고 때리는 폭력성까지 보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현정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누구나 하는 공감 되는 고민입니다.
많이 혼돈되고 힘드시죠
그러나 자녀도 부모님도 함께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바람직한 대화법 이 있지요 감정을 읽어주는 대화법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그러나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이 또한 통하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나에게 뭘 요구하려고 하나 의심을 하게 되는 거지요
그러니 부정적인 대화를 하면 더군다나 화가 나있는데 더 화를 내게 하지요
비난을 하거나 비판을 하게 되면 더 짜증을 내거나 달려들지요
부정적인 피드백은 감정적인 뇌만 건들고 전혀 문제해결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칭찬도 지나쳐도 안되고 부정적인 피드백은 더욱 안되는 거죠
부모가 잘못은 없지만 부모가 아이를 다루는 방법은 달라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잘못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통 엄마들은 내가 잘못했다 생각을 합니다.
내가 부족해서 예를 들어 직장을 다니느라 함께해주지 못해서 아님 능력이 안돼서 등등 이런식 으로 자책을 하지요
또는 어릴 적 부모에게 사랑을 못 받아서 이 자식에게는 부족함 없이 해줘야 하겠다고 과보호를 한다 거나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을 대신 해준다거나 그렇게 되면 아이는 능력이 없어지고 버릇이 없어지고 결국 엄마의 헌신과 희생은 아이가 부모를 점점 자기의 종으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투가 달라지고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반항의 악순환이 되는 거지요.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도 변합니다.
일단은 부모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노력하세요.자신을 돌보지 않는 부모는 아이에게도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봅니다.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늦게 들어와 늦게 자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취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불안해 하고 등 삶 자체도 건강한 삶을 가져야 합니다.
또 하나는 내 자녀를 규정하지 마세요
얘가 이런 것은 과거의 상처 때문이야 이런 타입이야 이렇게 규정을 해버리면 현재를 고착화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해주지 않고 스스로 하게 합니다.
"너는 아직 어려서 판단 할 줄 몰라 그래서 내가 대신해 주는 거다"
니 가 할 것과 엄마나 아빠가 할 것을 구분해 줍니다.
또한 부모가 원하는 것도 주입 시키면 안됩니다.
내가 용돈을 주는 것으로, 밥을 차려주고, 옷을 사주는 것으로 자녀를 통제해서는 안됩니다.
한 가지 더는 시행착오 격기 기회 제공을 해주어야 합니다.
기회 제공을 하되 반드시 두 가지 이상을 제시해주고
단 이중에 없으면 안 해도 괜찮아 라고 해서 아이가 부모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분명 대부분 아이는 시행착오를 많이 할 것 입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는 답답 하지요 그래도 믿어주고 지켜봐 주고 명심해야 할 건
기회 제공을 줄 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기회를 제공했다고 "니 가 알아서 해" 라고 한다면 아무 변화를 못 봅니다.
절대 남하고 비교해서 아이를 조급하게 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속도 와 시간을 따라가 주세요 기다려주시고
절대 포기 하지 마세요
아이도 어른이 되는 과정을 잘 겪고 부모도 한 발 성장하는 시기임을 알아두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춘기가 와서 감정적으로 변화가 있더라도 일반적으로 때리거나 공격성을 드러내는경우는 잘 없습니다.
위의경우라면 상담이 먼저 필요할듯합니다.
가족구성원간의 가족위치나 역활등이 명확히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가족간의 서로 경계나 위치등에 대해서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합니다.
반년정도 지속되었다면 이런 행동이 조금 고착되었을 가능성도 있을수있습니다.
늦기전에 청소년 상담기간에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모님께서 많이 고민이되시겠네요
사춘기가 와서라기보다
부모님께 입에담기힘는 욕설이나 폭력성을
보인다면 아이가 마음속에
분노나 쌓여있거나
심리적으로 다른문제가있을수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있는문제들은 아이가말을하지않는다면 부모님께서 전혀모르기때문에
아이의 문제행동을
단순히 사춘기라고 생각하실수있습니다
전문상담센터를방문하시어
편안한분위기에서 상담사님께서
대화를이끌어주시어
아이의 문제행동의 원인과
심리에대해 자세히알아보시고
상담을통해
아이가좋아질수있도록 함께
노력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평소아이와대화를많이하는시간을갖고
아이의관심사에
잘 공감을잘해주시면서 대화를하신다면
혹시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가있을때에도
부모님을의지하고 조언을 구할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사춘기라고 하신다면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시기에는 엄마 아빠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기때문에 말하는 대화법이아닌 듣는 대화법을 통해 아이의 고민 고충 하고싶은것등등을 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