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적인 술의 종류가 많은데
우리의 전통술의 종류중 막걸리 약주 청주 소주 동동주 등 여러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고 지방마다 특산으로 소개하는 술들은 어디에 속하나요
안녕하세요. 충실한살모사196입니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약주, 청주, 소주, 동동주 등은 주원료와 제조 과정, 지역적 특성 등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 술들을 구분하는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원료:
막걸리 (Makgeolli): 쌀, 보리, 찹쌀 등의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박하풀(국산 특산식물) 발효액을 사용하여 제조합니다.
약주 (Yakju): 백미, 찹쌀, 보리, 적두 등의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정배양식(고온 발효)으로 제조합니다.
청주 (Cheongju): 백미나 찹쌀 등의 곡물로 제조된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한 쌀액입니다.
소주 (Soju): 곡물, 풍화당, 감자, 고구마 등을 원료로 사용하며,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제조됩니다.
동동주 (Dongdongju): 보리, 쌀, 찹쌀 등의 곡물을 사용하며, 물 푸른 물로 불린 곡물과 함께 발효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제조 과정:
막걸리: 발효 시 물 또는 박하풀을 함께 사용하여 발효하고,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약주: 정배양식을 사용하여 주로 발효 후 여과하여 제조합니다.
청주: 물과 누룩만 사용하여 만들며, 여과한 뒤 깨끗한 액체를 얻습니다.
소주: 원료와 제조 과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대표적인 것은 곡물소주와 감자소주입니다.
동동주: 누룩과 곡물을 함께 발효하며, 발효 과정에서 부풀어 오릅니다.
지역적 특산물:
각 지역에서는 특별한 풍부한 자원이나 특산물을 활용하여 술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전통주가 있으며, 그 지역의 특산물과 조건에 따라 이름이 붙게 됩니다.
예를 들어, 경주에서 생산되는 "동동주"는 경주의 지역적 특산물인 알밤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술로, 지역적 특징을 강조하는 특산주입니다.
각 전통주의 구체적인 특성과 지역적 특산물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이 한국의 전통주를 풍부하고 흥미로운 것으로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