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우면 왜 소름이 돋나요??
인간은 어째서 무서우면 소름이 돋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식은땀이 나고, 피부에 닭살이나 소름이 올라오는 건 과학적인 반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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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병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소름이 돋는다는 말은 피부에 잇는 털 근육이 수축하면서 털이 삐쭉하게 서는 것을 말하며 피부의 온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무서운 상황이란 것은 몸이 방어 체계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안좋은 현상이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생리적 활동을 통해 적응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생존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반응합니다. 이러한 생존 반응 중 하나로, 몸의 피부나 머리카락 주변에 있는 작은 근육인 고댕이근이 수축하여 피부 주위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피부 주위의 공기가 냉각되면서, 소름 혹은 굳은살이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이 공포나 추위 등 생명에 위협을 감지하게 되면 뇌가 교감신경 스위치를 켭니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중 하나가 체온 상승이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 피부에서는 털 주위의 미세근육(입모근·立毛筋)이 수축합니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털 주위의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이 곧게 섭니다. 털이 곧게 서 촘촘해지면 공기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체온이 손실되지 않도록 잡아두는 겁니다. 동시에 모공이 좁아져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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