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턱드름 주변으로 피부 발적(붉게 올라온 양상)이 없거나 간지러움을 호소하지 않으면서 턱드름의 양이 많지 않다면 치료 기준으로 보지 않습니다.
해당 부분은 원래 지방질이 많이 분비되는곳이라 턱드름이 잘 생기고 근본적으로 이런 지방분배샘 자체를 조절할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기 땜문이지요.
다만 데모덱스 감염이나 말라세지아등 이차적인 감염이 심하여 발생하는 턱드름의 경우에는 기생충구제나 곰팡이 치료를,
아토피등 피부 면역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면역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증상이 심하고 별수단을 다 써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정확한 검사부터 먼저 받아 보시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