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트릿댄스가 어떤 춤인지가 궁금하군요. 힙합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춤을 포괄하는 것이 스트릿댄스로 보여집니다.
스트릿댄스란 일반적으로 1960년대 이후, 각 문화의 전통 무용이나 발레, 현대무용 등의 이른바 순수무용으로부터 유래하지 않은 다양한 대중문화 기반의 춤을 일컫는 용어라고 합니다. 스트릿댄스라는 용어가 언제 명명되었는지는 불분명하나, 한국에서는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힙합 페스티벌로 인해 내한했던 Electric Boogaloos를 비롯한 세계적 댄서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트릿댄스의 세부 장르로는 팝핑, 락킹, 비보잉, 왁킹, 프리스타일 힙합댄스, 하우스, 크럼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릿댄스는 길거리 뿐만 아니라 파티나 댄스 스튜디오, 공연장 등지에서도 많이 행해졌으므로 스트릿댄스를 단순히 길에서 추는 춤으로 이해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스트릿컬쳐의 영향을 받아 발생된 모든 형태의 춤으로 이해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