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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동
이로동23.06.26

트로트라는 장르는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은 판소리로 알고있는데 트로트도 우리고유 음악이라고 들었거든요 근데 이 트로트라는 장르가 언제부터 시작된건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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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트로트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음악 장르 중 하나이며, 대략 1930년대부터 1940년대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는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어 가요를 들었지만, 한국인들은 일본어를 몰랐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여 한국어로 된 가요를 만들어 불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요는 빠르고 화려한 리듬과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특징이 결합되었으며, 이후 1950년대에는 라디오와 LP 레코드 등을 통해 대중화되었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트로트의 인기가 점점 낮아지기도 했지만, 1980년대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트로트인 '신디트로트'가 등장하여 다시 한번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부터는 라디오와 TV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영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악 장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로트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대한민국의 음악 장르 중 하나. 성인가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트로트'라는 이름은 미국 래그타임과 재즈의 친척뻘인 춤곡 장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폭스트롯(foxtrot)'에서 유래했습니다.

    1960~70년대부터 트로트라는 이름이 쓰였으며 현재는 트로트가 한국식으로 많이 변화된 새로운 형식의 대중음악이 되었으므로 현대의 트로트와 폭스트롯을 비교해 보면 그다지 닮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간혹 throat, 즉 목구멍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나 모든 노래가 성대를 쓰는 건 마찬가지라서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로트는 일본에 식민지로 고통받던 민중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호소하기 위해 만든 음악장르입니다. 그래서 음악의 형식이나 형태가 굉장히 감정적이고, 감성에 호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드러 진다. 이게 기본적인 느낌이죠.


    음계가 단순하고 그에 따라서 창법도 단순합니다.


    그래서 그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이용되는 것이


    바이브(고급스러운 것이 아닌 그냥 규칙적 바이브정도),


    꺾기(한 음에서 위 아래 몇 음으로 급격히 딸꾹질하듯


    내리는 것으로 거의 필수이면서 트로트 창법만의


    특징이죠.)


    눈짓,손짓(눈;;;, 특히 손이 많이 이용됩니다. 정말


    기생같은 느낌이군요..)


    트롯트와 비슷한 창법으로 밤무대창법이 있는데요.


    이건 어택을 주로 이용합니다.


    갑자기 배에 힘을 주면서 내뱉는 창법이죠.


    이런 창법들은 한을 표현하기에 좋은 창법입니다.


    애절하면서도 가볍워서 쉽게 마음 속에 들어오는 음악이


    그런 창법과 목소리가 트롯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