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헤어볼을 구토하는 것은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상한 문제 행동이 아니고, 오히려 고양이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볼을 너무 자주 토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구토를 하는 행위 자체가 고양이의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주일에 2~3회 이상 구토하거나 이런 증상이 두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적인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헤어볼 구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빗질입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서 죽은 털들을 삼키기 전에 빗질로 제거해주시면 헤어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빗질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헤어볼 억제 기능이 있는 사료나 헤어볼 방지 보조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