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열이나면 해열제를 먹잖아요
몸에 열이 나면 해녈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몸속에 면역들이 세균과 싸우고 있어서 열이난다고 하잖아요. 타*레놀같은 해열제는 어떻게 열을 떨어뜨리는건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면역과 싸워서 이겨야하는데 열만 내리면 세균들이 죽는건가요. 왜 열이날때 해열제를 먹어여하는지 그리고 해열제를 먹으면 열만 떨어뜨리는건지 세균들을 죽이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해열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합성을 억제해 해열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염증등 외부자극을 받으면 효소가 프로스타글란딘을 과도하게 합성시키게 되어 체온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 열이 발생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열이 없다고 해서 백혈구가 킬러세포가 세균과 싸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세포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이 뇌혈관 세포에 작용하며 몇 가지 효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효소들이 작용해 ‘프로스타글란딘 E2’라는 물질을 합성합니다. 이 물질이 뇌 조직 속으로 확산되면, 체온조절중추가 자극돼 체온이 오르게 됩니다. 해열제는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산을 억제하여 더 이상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하며 열을 내리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몸에서 감기증상으로 열이 발생하는경우가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란 우리의 몸안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생리활성물질로,
종류가 많고 기능도 복잡합니다 – 심지어 모든 기능이 아직 완벽하게 규명되지 못했지요.
프로스타글란딘 E2란 프로스타글란딘의 한 종류로,혈관투과성을 증가시키고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염증반응에 관여하면서 부수적으로 체온을 높이고 고열을 유도하게 되지요.
병균같은 발열원이 염증반응에 의해 제거되면,프로스타글란딘 E2의 양이 줄어들고 열도 내려갑니다.
해열제를 먹으면 염증유발요인이 많아도 억지로 이 물질의 생성이 억제되고 양이 줄어들어, 병균이 사라진 것으로 인체가 판단해 열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체온을 억지로 내리면 염증회복이 지연될 수도 프로스타글란딘 E2는 면역반응에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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