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측면에서 ‘때 밀기’는 좋은건가요?
때 밀기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는 것인데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이 정도의 각질을 벗기는 곳은 없을 것 같아서요. (제가 모르는 것일수도..)
하지만 제가 궁금한 것은 피부 표면의 각질도 피부층이라고 판단이 되는데 생물학적 측면에서 때 밀기는 올바른 관리법인가요? 피부 노화나 다른 문제점이 더 많은 것 아닌가 하여 전문가분들께 의견 구해봅니다.
때밀이는 죽은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죽은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 나오므로 굳이 때를 밀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피부세포까지 떨어져나갈 수 있어,
피부의 습기를 유지할 수 없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때 밀기는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여 부드러운 피부를 만드는 피부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보면 각질은 피부의 보호층 중 하나이며,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피부를 상처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각질을 자극하여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때 밀기는 피부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빈도와 방법으로 때 밀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피부의 각질은 죽은 세포로 때로 밀어 제거할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제거되기도 합니다.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오래된 각질의 제거가 가능하죠. 만약 때를 강하게 민다면 각질 말고도 피부 가장 바깥 쪽 얇은 피부층도 벗겨질 수 있으며 상처가 날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때비누를 사용하시던가, 살살 문지르는게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