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트색을 누가 정의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민트, 즉 박하에서 유래되었는데,
사실 박하잎의 색은 평범한 초록색으로 민트색은 박하 향 특유의 청량감을 의미하는 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색이고 인기가 많은 색임에도 불구하고 표준국어대사전 미등재 단어이며 정식 용어도 아닌지라 색연필, 사인펜, 물감 등에서 민트색이라는 말은 쉽게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홍매색, 군청색 등등 잘 쓰이지 않는 색 명칭이 더 많이 보입니다. KS 표준 색명에서는 민트색은 없고 대신 박하색이 등록되어 있는데, 이건 박하사탕 같은 연한 파란색이라고 합니다.
영미권에서는 이 색을 나타낼 때 주로 시안이라고 하며, 민트 그린이나 민트 블루 등의 표현도 사용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