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하윤 한의사입니다.
滯라는 단어는 막혀있다는 뜻을 갖는 한자입니다. 말 그대로 음식을 먹은 것이 소화기관에 머물러서 막혀있는 것입니다. 이경우에 상복부로 답답한 느낌이 나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에 소화기관이 막혀서 우리 몸의 기의 순환이 정체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기를 해결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마 누구나 다 아는 기본 상식 중의 하나가 체했을 때는 손가락을 따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손가락을 따는 행위 자체가 이미 막혀있던 기운을 밖으로 피를 통해 배출함으로써 순환이 다시 제대로 일어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본다면 위치가 달라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