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가 시중은행 수준의 보안을 구비 가능한가요?
요즘 거래소 해킹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빗썸같은 대형 거래소를 포함하여 크립토피아, 코인베네 등 해외 거래소들도 해킹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 자금이 거래소를 통해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하고 보관해야 향후 큰 자금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중 은행들이 해킹을 당하여 자산을 잃었다는 기사는 본 적이 없는데,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시중 은행 수준의 보안을 적용하여 운영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그정도 수준의 보안을 적용하고 유지하는 비용은 어느정도 들어갈까요?
보안이라는건 돈과 시간과 인력을 쓰는만큼 당연히 더 좋아집니다.
시중은행은 거래소와는 비교가 안되는 오랜 시간 해당하는 자원들을 천문학적으로 사용하여 이미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서 그런거구요.
거래소도 얼마든지 자원을 사용하여 시중은행과 비등한 보안을 구축할수있습니다. 그냥 돈이없거나 돈이아까워서 안하는것뿐입니다.
은행수준의 보안프로토콜이 얼마나 돈을 써야하는지는 은행마다도 다르고 유지보수 비용등도 들어가기때문에 다릅니다만.
보통 어느정도 트래픽이 발생하는 쇼핑몰 프로젝트같은거에서 보안관련 외주 맡기면 유지보수빼고 단건일때도 수천만원 ~ 억단위에 비용을 지불합니다.
시중은행은 해킹이 되었다고 가정했을때,
인출을 하려면 해외로 송금이라던지 아니면 ATM기기를 통해 돈을 인출해야 하는데,
ATM 기기 조차도 하루 제한이 있고, 해킹도 한번에 모든 계좌의 제어권을 획득한것이 아니기때문에
코인 거래소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입니다
코인거래소는 해킹이 되었다는건, 지갑의 프라이빗키를 획득하여 지갑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다는것이고
지갑을 마음대로 제어할수 있다는건? 1조개의 코인을 한번에라도 옮길수 있다는것입니다만,
그렇게 하면 들통나기 쉬우니, 분산하여 여기저기 다 분배하여 거래소로 이동조치후 또 거기서 세탁하는 방식을
취하기때문에 해킹이후의 해커의 방법들은 확연히 틀려집니다
그러므로 은행과 거래소간의 보안이 비슷한 구간은, 일반적인 구간만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유지비용은 화이트해커 1명 고용이 아니라 , 많으면 많을수록 좋구요, 1인당 1억연봉이라고 하면?
10명이면 최소 10억은 들어가겠네요
대충 이런식으로 계산하시면 어느정도 유지비용은 나오지만,
문제는~~~~ 거래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보안수칙을 어겨서 개인pc를 관리하면? 그리로 해커가 침입할수 있기때문에
여러가지로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직원도 잘 뽑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