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보고 안 맞는다고 느끼는 건 꽤 자연적인 거예요. 특히 생각했던 일이랑 실제 해보는 느낌이 너무 다르면 더 그렇고요. 글 보니까 단순히 피곤한 정도보다 진짜 안 맞아서 시간 자체가 안 가는 타입 같네요!!
예약 손님 받는 일 자체가 네 성향이랑 안 맞을 수도 있어요. 바쁘면 정신없어서 시간 빨리 가는데, 애매하게 한가하면 더 지루하고 괜히 멍해지고 내가 여기서 뭐 하는 건가 싶거든요. 그 느낌 들면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져요.
그리고 중요한 건 돈이랑 조건도 같이 봐야 해요. 월급이 아주 좋은 것도 아니고, 하루 하고 집 와서 밥도 안 넘어가고 너무 지치면 몸이 이미 스트레스 받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억지로 버티면 적응되는 사람도 있지만, 계속 가도 안 맞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딱 하루라서 아직은 첫날 긴장+낯섦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을 가능성도 있어요. 처음은 원래 시간 안 가고 유독 힘들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진짜 조언하자면 2~3일 정도만 더 해보고 판단하는 것도 괜찮아요. 하루만으로는 생각보다 다르게 느낄 수 있어서요.
생각해보면 이런 기준이에요.
하루 했는데 힘들다 = 정상
하루 했는데 너무 지루해서 숨 막힌다 = 성향 안 맞을 가능성 큼
집 와서 계속 우울하고 가기 싫다 = 다시 생각해볼 만함
솔직히 만 원 단위 받고 하는 거면, 억지로 너무 오래 참을 필요는 없어요. 돈보다 내 시간이랑 컨디션도 중요하니까요. 주변에서 버티라 하는 건 보통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수도 있어서 하는 말인데, 본인이 너무 안 맞으면 그 말이 정답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는 2~3일만 더 해보고 여전히 시간 안 가고 가기 싫으면 그때 관두는 쪽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첫날 느낌이 은근 정확할 때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