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진돗개의 경우 산책량과 파괴적 행위와 관계가 매우 높고
엄청난 양의 산책 횟수와 총량이 필요한 품종입니다.
물론 아직 3개월령이라 이갈이 등의 이유로 가구나 벽지와 같은 물건들을 물어 뜯는 현상이 있는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활동량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성장해서도 이런 파괴적 행위가 잔류, 강화되어 문틀을 모두 갈아 놓는 등 심각한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하고
이물을 먹어 문제가 커지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총 1시간 이상이지만 진돗개의 경우 이보다 2~3배 많은 횟수와 시간을 산책해줘야 하는 극악 난이도의 품종이니 잘 생각하시고 생활 스케쥴을 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