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 최초의 변호사는 로마 제국 시대 변호사는 대개 advocatus라고 불렸습니다. 이들은 대개 로마 시민들을 대리하여 법정에서 변론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 시대인 12세기 도관지부 라고 하는 것에서 유래를 했고 조선 시대에 외지부 라고 해서 국가에서 하는 것이 아닌 사설 민간 변호인이 바로 외지부 라고 합니다. 조정 입장에서는 백성을 기만해서 소송을 하게 만드는 안좋은 인간 들이였습니다. 외지부는 당연히 돈과 권력이 있는 이들만 고용할 수있었으므로 국법 앞의 평등 원칙을 어그러뜨렸을 뿐만 아니라 법의 허점을 이용해 쟁송을 난맥으로 빠트리는 법꾸라지를 양산하고 관아의 업무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사실상 외지부들이 하는 일은 변호가 아니라 공무집행 방해군 들로 인식되었습니다. 물론 외지부가 공인이 아니라 야매라서 별도의 시험은 필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