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에서 일하는게 아니고 같은 지역에 발령받은 동기입니다. 동기다 보니 연수가 있으면 마주치곤 합니다.
그때 여러명이랑 해서 카페를 가거나 밥을 먹곤했습니다.
제가 큰 병에 걸려서 최근 3달까지는 그마저도 만나지 못했고, 같은 동기들끼리의 결혼이라 청첩장을 줄때 밥을 살때도 저는 가지 못했습니다. 그냥 카톡으로 직접 축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만 했어요. 동기들 단톡에 청첩장 올라온 것만 봤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저는 현재 보호자 없이는 장거리 운전을 못하기도 하고 사람 많은 곳에서 제 병적 증상이 나올까 싶어 식장에도 못갑니다.
여자동기 하나면 5만원만 할텐데 동기들끼리 결혼이라 10만원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10을 하기에는 남자동기랑 친한게 아니라서...
인생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아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