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에는 서양으로부터 기독교와 천주교 등 다양한 종교가 들어오면서, 이에 대한 탄압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탄압의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됩니다.
첫째, 이 시기의 조선은 유교 국가였으며, 이에 따라 유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습니다. 또한, 외래 문화에 대한 저항심도 컸기 때문에 서양에서 들어온 종교들이 적대적으로 대우받았습니다.
둘째, 서양으로부터 들어온 종교들은 외국 문화와 함께 전래의 권위와 체제에도 도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 정부는 외래 종교들을 위협으로 여기고, 엄격한 탄압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에 탄압을 받은 종교 중에서는 기독교와 천주교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특히, 1866년에 일어난 천주교 신앙대결은 굉장한 희생과 탄압을 초래하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유교 국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선비들이 다니는 서원과 사림들이 다니는 대장간 등에서도 종교 탄압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