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최초 도입됬을때 전화번호는 어땠을까요?
요즘은 지역별로 지역번호가 있고, 핸드폰은 공통적으로 010이라는 번호를 사용합니다. 그럼 최초로 전화가 도입됬을따에는 어떤 번호로 사용됬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 화기가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1882년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전화번호가 없었는데요. 1896년 궁내부에 자석식 교환기가 설치되면서 전화통화가 시작되었으며, 이어 1902년 3월 한성(서울)과 인천 간에 전화가 개설되고 한성전화소에서 전화업무를 시작함으로써 일반인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초로 도입되었을때는 특정한 전화번호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전화통화는 1896년 궁내부에 자석식 교환기가 설치되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어 1902년 3월 한성(서울)과 인천 간에 전화가 개설되고 한성전화소에서 전화업무를 시작함으로써 일반인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 1945년 광복 당시 전화 가입자는 4만500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1960년대 9만5000여 명까지 증가했지만 대부분 수동식 전화가입자여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가 드디어 80년대 들어 통신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맞습니다. 1987년에 전국전화 광역자동화가 완성됐고 1997년에는 전화가입자가 최초로 2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전화 번호는 02)xxx-xxxx 이런식으로 앞에 지역 번호가 있고 뒷자리가 7자리 였습니다. 그리고 전화 번호도 본인이 신청 하고 싶은 번호를 신청 해서 소유 가능 했고 그 번호를 백색 전화 번호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에 백색 전화는 사라지게 됩니다.
최초의 전화 번호 시스템은 매우 단순했고, 이는 초기의 전화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전화 번호는 간단히 일련 번호로 구성되었으며, 대개 각 가입자에게 고유한 번호가 부여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화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초기에는 잘 작동했지만, 전화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더욱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900년대 초반, 전화 사용자가 늘어나자 미국과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지역 코드를 도입하여 전화 번호 시스템을 발전시켰습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지역 코드가 특정 지역을 나타내며, 그 뒤에 오는 번호가 개별 가입자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휴대전화의 도입과 함께 약간의 변화를 겪었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