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옥새는 단순한 도장이 아니라 한 국가의 법을 만들어 수 백만명을 살릴 수도 혹은 죽일 수도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 물건 입니다. 지금이야 법을 만들려면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만들고 대통령도 승인하고 절차를 거치지만 예전에는 그냥 왕이나 황제가 종이 한 장 에다가 도장만 찍으면 그게 그냥 법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니 황제는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의 국가 정책 현안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읽어본 후 가부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해당 정책 현안을 승인한다면 옥새로 날인하게 되고 그러면 현안은 바로 왕 또는 황제의 이름으로 실행되는 것이지요. 이른바 왕의 칙령, 혹은 황제의 칙령이 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