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추위를 견디는 정도는 털이 나있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털이 굉장히 빼곡하게 나있는 아이가 있는 반면, 노령성 변화나 탈모 등으로 인해 듬성듬성 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빼곡히 나있는 강아지는 대표적으로 썰매견으로 알려져있는 종들을 들 수 있는데요.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의 추운 지역에서 썰매를 끌며 자란 종들로는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사모예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종들은 털이 굉장히 빽빽하고 지방도 두꺼워 추위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일반적인 소형견들은 겨울에는 웬만하면 옷을 입혀 산책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