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지렁이는 왜 많이 보이나요?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지렁이가
비온다고 한 날 아침이나 비오는 날 혹은 비오고 난뒤에는
보이지 않던 지렁이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가오는 날에는 지렁이가 땅 위에 자주 보이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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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렁이는 몸안에 허파나 아가미와 같은 호흡기가 없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서 호흡을 합니다. 그래서 땅이 축축한 곳에서만 살게 됩니다 . 지렁이는 물속에서 몇시간 정도는 살 수 있지만, 비가 계속해 오면 땅속에 있는 지렁이의 집구멍이 물로 차서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지렁이는 땅 밖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또 지렁이가 숨쉬는 동안 생겨난 이산화탄소가 물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한 산성이 생산되게 되면 지렁이의 몸표면에 상처가 생긴답니다.
더군다나 무리하게 땅위로 기어 올라오면 오랫동안 자외선 때문에 기어 다닐 수 없어서 결국 죽어버린답니다.지렁이는 원래 ''음성주광성 동물'', 즉 햇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땅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또한 지렁이는 호흡기관이 없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 산소를 흡수하여 호흡을 하지요.
그런데, 비가 오면
빗물이 땅위를 덮으니까 흙 속에 산소공급이 잘 안되어 지렁이가 피부로 호흡을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호흡을 하기 위해 땅위로 기어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