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몸안에 허파나 아가미와 같은 호흡기가 없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서 호흡을 합니다. 그래서 땅이 축축한 곳에서만 살게 됩니다 . 지렁이는 물속에서 몇시간 정도는 살 수 있지만, 비가 계속해 오면 땅속에 있는 지렁이의 집구멍이 물로 차서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지렁이는 땅 밖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또 지렁이가 숨쉬는 동안 생겨난 이산화탄소가 물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한 산성이 생산되게 되면 지렁이의 몸표면에 상처가 생긴답니다. 더군다나 무리하게 땅위로 기어 올라오면 오랫동안 자외선 때문에 기어 다닐 수 없어서 결국 죽어버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