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중인데..혓바늘이 솟아 아프네요.
금연을 시작하고 3일후부터 입안이 쓰고 텁텁했는데요. 12째부터 입안이 쎄~하니 이상하더니 ..음식 먹는데 아퍼서 거울로 보니 혓바늘이 솟아 아프네요. 금연하면 입안에 이 틈에서 니코틴이 나온 다던데 그게 원인일가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혓바늘이 생기면 많이 불편하지요. 보통 혀에 자극적인 음식, 물리적인 자극, 스트레스나 피곤이 심할 때, 잠을 잘 못 잘 때 잘 생깁니다. 간혹 전신 질환이 있거나, 영양 부족에 의해서도 생길 수는 있지요. 금연을 한다고 해서 혓바늘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니코틴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고 전혀 사실 무근인 이야기입니다. 어쨌거나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꼭 금연은 잘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금연과 혓바늘과는 무관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혓바늘은은 혀 표면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설유두가 염증으로 빨갛거나 하얗게 부어오른 것으로, 혀를 바늘로 찌르는 통증이 특징입니다다. 혀에 생기는 상처, 자극적 음식,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이 혓바늘이 나게 하고. 혓바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2주 내로 낫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구내염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구내염은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단순성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남
궤양성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의 총칭
괴저성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됨
아프타성 구내염 : 원인 불명으로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것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구내염의 유발인자로는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그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 취급시 (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균 감염(아구창)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증 상
식사 때 환자는 구강내 통증, 열이나는 느낌, 구취(입냄새), 침의 증가, 미각 감소를 느끼며 육안적으로 구강점막이 종창, 발적되어 보이고 궤양이 생기며 혀가 백태(하얀 막)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괴저성 구내염의 경우 먼저 수포(물집)가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다.
아프타성 구내염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음식물 씹기와 발음이 힘들어지고 열이 날 수 있다. 곰팡이 균의 경우 우유가 붙어있는 것 같은 백반으로 보이며 열은 없다.
구강매독인 경우 처음에는 구강내에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겼다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깊은 궤양이 생긴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1-3세 소아에서 가장 흔히 보이며 작은 궤양과 더불어 발열, 임파선 종창이 생기고 보채며 잘 먹지 않는다.
치 료
일반적으로 구내염이 생겼을 때에는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구강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것). 흔히 10%초산은 용액을 궤양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때로는 자외선을 조사하며 2차 감염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하고,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해 준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니코틴과는 큰 연관성이 없어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혓바늘의 치료는 구강 마취 가글과 구강 소독 가글을 사용하며 화학적 소작 치료를 하기도 한다. 만약 혓바늘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곤란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에는 전신적 스테로이드 투여를 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혀와 구강 내 점막은 음식물 섭취나 언어활동과 같은 자극을 많이 받아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습니다. 대신 회복 속도가 빠르기에 건강한 상태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 부족이 발생하면 손상 받은 조직의 재생이 늦어지고 감염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보통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혈관 수축으로 침샘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침이 줄면서 침의 성분도 변해 면역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길수 있고, 입안 점막도 약해져 혓바늘이 돋아날수 있습니다. 혀에 직접적인 손상이 있거나 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영양섭취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비타민, 채소, 과일 섭취를 하시고 자극적이고 맵거나 뜨겁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강 건조를 막고 청결을 유지해며 흡연과 음주는 회복이 늦어질수 있기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에도 효과가 없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도 도움이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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