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25 전쟁 이후 오랫동안 쌀이 부족했고 밀가루가 대량으로 원조되며 밀가루 음식이 국가 차원에서 장려 되는데 라면은 밀가루 기반으로 보관이 쉽고, 조리가 빠르고, 대량 생산 가능해지면서 한국 식량 상황에 최적화된 음식이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경쟁에 따라 빨리, 뜨겁고, 진하게 먹는 문화가 발달하면서 라면은 3~4분 조리, 뜨거운 국물, 짠맛이나 매운맛 중심 으로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는 음식으로 발절하게 됩니다. ㄸ
라면이 한국 대중음식이 된 건 시기, 가격, 생활방식이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1960-70년대 쌀이 부족하던 시절 값싸고 배부른 대체식으로 보급되었고 빨리 끓여 먹는 방식이 바쁜 도시 생활과 잘 맞았습니다. 여기에 매운맛, 김치와 어울리는 한국식 개량이 성공하며 집밥, 야식, 군대 문화까지 파고들어 생활 음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