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를 가면 좋은 특정한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부모님과 아이의 애착형성이 되는 시기가 우리나이로 3살정도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3살이후에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각 가정과 아이의 정서상태,발달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0세부터 어린이집에 갔어도 멋지고 예쁘게 잘 성장한 아이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소신대로 하시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정도 언어적인 의사소통이 되고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을 때 보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어린이집 입소를 앞두고 있다면 특정 어린이집 주변을 자주 산책하면서 분위기를 보여주고 다니는 언니, 오빠, 친구들도 보여주면서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적응기간에 엄마랑 같이 들어가다가 혼자 보내면서 그 시간을 점점 늘려가는데 헤어질 때 밝게 잘 헤어지시는 것이 아이의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이따 엄마와 만날 거라고 해주시면서 밝게 인사하시고 다시 만났을 때 더 사랑해주시고 칭찬해주세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아이도 엄마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난다는 믿음이 생겨 적응을 잘하게 될 것입니다.
보통은 아이가 말을 하기시작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는 두돌쯤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4개월까지 주양육자와의 애착관계가 나중에 정서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에 보육시설에 보내는것은 아이에게 정서적 불안을 야기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성도 엄마와의 관계기 안정된 아이들은 나중에 보육시설에 가서도 무리없이 잘 적응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24개월까진 집에서 보육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