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죠?
저를 너무 무시하고 공격적으로 말하는 친구가 있어서 차단을 했더니 단톡에서 공격적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단톡방을 나왔는데 그 친구들이 한명도 왜 나갔냐고 물어보지 않았어요. 솔직히 한명쯤은 물어볼 줄 알았는데 현재 저와 같은반인 친구 조차도 물어보지 않더라구요... 제가 초등학교때 전학을 가서 초등학교 친구가 없는데 6학년때 친구들 마저 연락이 끊어졌어요... 저는 이제 중학교 2학년인데 초등학교 친구들이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단톡방 나오면 끝날 관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을 친구라고 생각한 제가 너무 한심해요... 그리고 지금 저와 같은반인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도 진심으로 대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제 초등학교 1학년때 친구 한명인데 그 친구도 이사를 가면서 연락이 뜸해졌어요. 주변에 마음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없는것에 너무 우울하고 현타가 자주 와요... 저는 친구들보다 언니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제가 문제인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많이들 하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다연이 님께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다연님께 어떻게 행동하는 사람일까요?
그리고 친구분들은 다연님께 어떤 행동을 기대할까요?
친구에 대한 정의와 행동을 먼저 고민해보고
내가 그렇게 행동하고 있나?
내 친구들에게 내가 그런 행동을 기대하고 있나?
를 다시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친구들이 없다는 것이 인생에서 크게 어렵거나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이 더 가까워지기도 하거든요.
친구는 같은 관심사와 패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성된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