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소나기를 피하자는 심리 내일 아침 장이 열리면 아마 파란불이 많이 들어올 거예요.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거든요. 이게 전면전으로 번지는 거 아냐? 하는 걱정 때문에 일단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기려는 움직임이 강할 겁니다. 그래서 금값이나 달러 환율은 오르고, 주가는 힘을 못 쓸 가능성이 높아요.
기름값이 문제예요 제일 걱정되는 건 기름값이에요. 중동에서 총성이 울리면 당장 원유 공급이 불안해지잖아요? 기름값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고, 그러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일 수 있어서 시장 전체가 좀 우울해질 수 있어요. 특히 항공사나 물류 쪽 주식을 갖고 계신 분들은 내일 좀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웃는 종목들도 있어요 참 아이러니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오르는 주식들도 있죠. 방위산업이나 석유/가스 관련주들은 내일 아침에 아마 빨간불을 켤 거예요. 전쟁 위기감이 커질수록 이쪽으로는 돈이 몰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런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하락은 깜짝 놀라서 떨어지는 것인 경우가 많았어요. 사태가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지지 않는 이상, 며칠 지나면 시장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곤 하거든요. 내일 아침에 주가가 뚝 떨어진다고 해서 너무 당황해서 투매를 하기보다는,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금 차분하게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