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아이 태블릿으로 공부시키는 것 어떤가요?

요즘 엘리하이, 밀크티 등 태블릿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공부시키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오프라인으로 여러 학원도 보내고 계신 것으로도 알고 있구요.

그런데 저는 아이에게 아직 공부시키기엔 너무 이른 것 같아 태권도, 미술, 피아노 같은 예체능만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주위에서 영어, 논술, 수학, 학습지 같은 것을 왜 아이에게 시키지 않냐고 계속 그러셔서 제가 정말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나쁜 부모인가, 또는 아이를 방치해서 아이의 학습을 결손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 생기는 게 사실입니다.

제가 정말 아무것도 시키질 않으니 가까운 지인이 태블릿 학습을 권했습니다, 아이가 생각보다 흥미롭게 자발적으로 잘 한다고 한번 해보라고 하면서 말이죠.

해서 질문드립니다.

첫째, 1학년에게 교과 공부를 지금 시켜도 괜찮을까요?

둘째, 태블릿 학습이 아이의 공부습관을 길러주고 학습에 도움이 될까요?

경험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