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온돌은 대표적인 차가운 바닥의 난방 방식입니다. 온돌은 먼저 지하에 깊이 파여진 바닥 아래에 화로를 설치하고, 그 위에 돌을 쌓아 둡니다. 이후 화로에서 연료를 태우면 그 위에 놓인 돌들이 열을 전달하면서 바닥을 데워주게 됩니다. 따라서 온돌은 바닥을 데우는 것이기 때문에 공간 전체를 일정하게 데우는 중앙 난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바닥이 뜨거워짐에 따라 바닥의 열이 방 안으로 올라가면서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온돌은 바닥을 데우고, 그 위로 열을 전달하여 전통적인 난방 방식을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