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습니다. 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라벙바처럼 한 곡 안에서 캐릭터를 뚜렷하게 나눠 연기하듯 부른 사례는 많지 않고, 확인되는 대표적인 쪽은 두세 곡 정도입니다. 그중 가장 먼저 추천드릴 곡은 디즈니 영화 별의 소원 수록곡인 I’m a Star입니다. 공개 당시 안내 문구와 관련 소개에서 주심이 한 곡 안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불렀다고 명시되어 있고, 동물과 군상 캐릭터가 계속 바뀌는 식이라 다라벙바 좋아하셨다면 가장 비슷하게 재미를 느끼실 가능성이 큽니다.
그다음으로는 사대명저 연련간이 가깝습니다. 이 곡은 정식 솔로 싱글이라기보다 무대용 편곡에 가깝지만, 실제로 “한 사람이 여러 역할과 여러 성선을 나눠 부르는” 방향이 분명한 무대였습니다. 검색 결과와 공연 소개에서도 일인 다역, 다성선 무대로 반복해서 언급됩니다. 다라벙바처럼 완전히 코믹한 캐릭터극은 아니지만, 목소리 바꾸는 재미 자체는 분명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