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치아 동요도를 측정할때는 0~3도까지 정도가 있습니다. (치주와 보존 교과서가 다르나 일단은 보존 교과서를 기준으로 합니다.)
0도는 정상, 생리적 동요도
1도는 미약한 동요도
2도는 수평 동요도
3도는 수직, 수평 동요도 및 부유치
이며, 1도라고 판단되었다면 그렇게 크게 흔들리는 건 아닙니다. (치과마다 표기 기준이 다를 순 있습니다만)
지금 걱정하거나 고민할 일은 아닙니다.
신경치료를 일단 마치고 시린증상이 사라지는지 보고 그 다음에 크라운을 씌웁니다.
이때 치아 수명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면 작은 어금니이기 때문에 씌우지 않고 그냥 지낼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값싼 재료로 크라운을 만들어 씌울 수도 있고 임시치아 상태로 조금 지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치아가 부러지거나 아니면 증상이 다시 재발하면, 그 때 발치 후 임플란트를 고려해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