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짱 도루목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 흔히 헛수고를 했을 때나 일이 잘 안됬을 때 말짱 도루목 이라고 하는데 그유래와정확한 뜻을 알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훈훈한가젤12345입니다.
임진왜란 때 왕이 피난을 가다 ‘묵’이라는 생선을 먹어 보고는 맛이 좋다며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 줬는데,
전쟁이 끝나고 궁궐에 돌아온 뒤에 다시 먹어 봤더니 맛이 너무 없어서 “도로 묵이라고 해라.”고 한데서 ‘도로 묵’이 ‘도루묵’이 되고, 앞에 말짱이라는 말이 붙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