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옛 이름은 우산국입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내물왕 4세손인 이사부가 하슬라주(현 강원도 강릉)의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병합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우산국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던 해양국가였습니다.
512년 신라에 복속되었지만 고려시대까지 독립적, 우호적인 위치였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던 시기, 왜구의 침략이 심해지자 조선은 1416년 태종 16년에 공도정책,
즉 섬을 비우는 정책을 합니다.
그러다가 이 섬에 사람이 다시 들기 시작한 것은 1882년 고종 19년 개척령 이후부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