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깍듯한참밀드리134입니다.
부산에 돼지국밥이 자리 잡은 연원은 한국전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부산 지역으로 유입된 피난민들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뼈를 이용해 탕국을 만들어 먹은 데서 돼지국밥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 1950년 9월 지금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는 '하야리아 부대' 불리는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가 설치되었고, 주변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재료를 이용한 국밥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미군부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부산 서면시장에 돼지국밥 골목이 그렇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