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FO와 외계인의 존재 여부에 대해 질문 주셨는데요.
먼저, 외계인의 존재 여부나 UFO는 명확하게 존재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 넓은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는 것 또한 밝혀진 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직 둘다 정립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다만, UFO 관련 영상이나 외계인에 대한 유튜브 콘텐츠는 허구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 UFO라고 부르는 것들은 기상현상에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대기 현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는 것과 다르게 매우 복잡합니다. 그리고 외계인이라고 불리는 것들 또한 굉장히 오류가 많습니다. 먼저, "외계인"이라는 말부터가 인간중심의 사고입니다. 굳이 명명하자면, "외계생명체"가 더 맞는 말입니다. 이 또한, 복잡합니다. 외계 생명체는 컴퓨터일 수도 있고, 바퀴벌레일 수도 있고, 조그만 USB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우리가 생명체라 불러서 정의하기도 난감한데 이를 "외계인"으로 명명하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이는 대부분 허구에 가깝습니다.
만약 저 머나먼 우주에서 지구에 당도하는 생명체가 있다면 매우 복잡할 것입니다. 일단, 엄청난 속도로 온다고 하여도 지구상의 생명체를 기준으로 보자면 늙어서 죽을 것이고, 비행체를 타고 온다면 수많은 소행성이나 우주에 있는 파편들에 부딪혀 부서지거나 다른 행성들의 중력에 끌려가거나 가스 등에 노출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만약 이 엄청난 확률을 뚫고 왔다고 가정한데도, 대기권에서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며 다닐 확률은 상식적으로 적습니다. 이들은 우리와 다른 차원의 무언가일 확률도 높고요.
이런 류를 재밌게 다룬 영화가 <컨텍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표현한 외계 물체에 대한 부분들은 인상적입니다. 이들이 대화하는 방식도 그렇고요.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UFO와 외계인은 위에 설명한 것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허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적어도 인간과 같은 형상이거나 지구에서 보이는 생물체의 형태로 외부 은하에서 지구까지 당도한다는 것은 없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는 신념의 문제도 있으며 과학이라는 것은 수많은 가설과 증거들을 토대로 개인의 가설을 세워서 확인하는 과정을 토대로하는 학문이기에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단, 유튜브나 블로그보다는 유명한 과학 서적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 등의 서적들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첨단 장비로 수 천명의 인생을 받쳐 연구한 사람들의 자료들이 수 백년간 이어져 공인된 천재들이 집필한 서적들이 유튜버나 블로그들보다 더 믿음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