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는 동물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더 잘해야 하는데 오히려 막대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 자식들만 봐도 그렇잖아요. 가장 짜증을 많이 내는 대상이 부모입니다. 남편분도 그렇죠. 직장의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만만한 가족에게 화를 내는 것일 겁니다. 그러고는 후회를 하죠. 그럴땐 남편분에게 취미생활을 권해보거나 집근처 가벼운 산책을 같이 하시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일것 같아요.
직장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로 인해 화를 내는 걸로 보입니다. 예민한 문제가 있을 때는 다른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거나 화를 내기 쉬워지니까요. 다만, 직장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이를 가정 생활이나 다른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 적절치 않아 보여요.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고,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이야기를 걸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