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차이리’라고 불리는 지참금 문화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고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결혼 조건이 거의 계약처럼 여겨질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대도시에서는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지만 평균적으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지참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서 젊은 남성들이 결혼을 포기하거나 빚을 지는 일이 흔하다고 해요. 이런 부담이 혼인율 저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있고 실제로 결혼식 당일 파혼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화가 사랑보다는 조건을 우선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안타깝게 느껴져요. 다행히 요즘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런 관행에 반기를 드는 움직임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