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화나면 막말이 너무 심해요
여자친구가 싸우면 본인말만 맞다고 우기는 스타일인데, 나는 그전에 이래이래해서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 하면 그게뭐가기분나쁘냐고 자기가 기분나쁘다합니다. 저는 연애하는사람끼리 무슨 초중고학생도 아니고 기분나쁘다고 띠껍다 이러는게 너무 싫은데 자주그러고요. 매번 자기말만 맞다해서 답답해서 소리좀 지르면 ( 물론 잘못이죠) 소리지르는거에 초점이 돌아가서 ㅈ같은ㅅㄲ 부터 시작해서 비꼬고 그딴성격으로 넌 결혼못할듯 이런말은 기본이고 본인이 욕해서 저도 욕하면 더 발끈해서 죽여버린다고 하는데 사귄지가 사실 오래되서 미래를 바라보고있었는데 싸울때마다 이렇게 막말해서 괜한 생각인듯하기도하고
... 그냥 같은경험있거나 고민상담하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영민한미어캣194입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저도 결혼을 준비중인 남자친구에게 매일 내 말이 맞다고 우기는데...반성하게 되네요...
쨋든 제가 그 심리를 알려드리며 이야기를 해보자면!
여자 친구분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았다는게 딱 한 눈에 보이죠? 매우 폭력적이고 비언어적이며 이기적이고 존중이나 배려는 없는 사람인 것도 확인이 되고요.
자,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린 폭력적,비언어적,이기적,존중,배려 어렸을때 괜찮은 가정 환경에서 커온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베이스로 깔려 있죠. 즉, 예의가 바르고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부모님 밑에서 큰 아이는 커서 그 모든 것을 배우죠.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모든 걸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나 부모의 모든 것들을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습득해요.
쉽게 말해 여자 친구분은 못 배워 먹은거죠.
남자친구니까 당연히 화내도 이해해주겠지?
남자친구니까 내가 이렇게 하고 사랑하는 말하고 다시 스킨쉽하며 애교 좀 부려보면 용서해주겠지?
즉, 넌 나 못 버리니까 나 못 떠나니까 걍 니 인권은 무시하고 내 기분이 먼저임 ㅇㅇ 이라는 뜻이 되는거예요.
저도 그런 남자 만나봤고 한때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본인이 그 여자 잡아먹고 올라타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어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헤어지라는 말은 쉽게 못하겠네요. 그 여자분과 지지고 볶고 했어도 함께한 추억과 좋았던 기억이 많을테니 그것에 사로 잡혀 헤어지자는 말은 들리지도 않을테니까요. 선택은 본인 몫이지만 언제나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셨음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요~^^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현재의 막말이 결혼 후에도 지속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헤어짐을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도 결혼 후 욕을 했는데요...관계가 이루어지가 쉽지 않습니다.
두분이서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혹 작성자님에게 쌓인 무언가가 있어서 변한걸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막말하는 사람 별로입니다.결혼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한 문제들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잘잘못을 따질건가요? 같이 해결해나아가야죠. 자녀 계획이 있다면 자녀앞에서도 ,자녀에게도 그럴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깜찍한고슴도치209입니다.
먼저 질문자님께 여쭤보구 싶은게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뭔가 욕먹을만큼 실수라든지 잘못한게 있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서로 너무다른 인격체이니
헤어지셔야 서로를 위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서로 안맞는걸 알면서 오래 사귀었고 책임감 때문에 결혼해야 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러한 인격을 가진 사람을 힘들어도 참고
인내할 결심이 선다면 막을길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풍족한콩중이180입니다.
욕설하고 막말하는 버릇 잘 안고쳐집니다.
연예중인데 그정도면 결혼하면 몆배는 더해지는건
당연.. 연예때 그런 단점들이 있지만 너무 사랑하니깐
그런 단점들을 참고 견디며 만나는거겠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폭언하는건 누적이되서 언젠간 크게
터집니다. 미래를 생각해서 정리를 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그 여자친구분이 꼭 나쁜건 아니에요
두분이 맞지않는겁니다 그 분도 다른성격의 남자분을 만나
폭언 없이 잘 만나실수도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슬거운지빠귀282입니다.
음.. 죄송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는 헤어지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결혼하면 단점은 더 짙어집니다.
연애때부터 서로 욕설이 오고 갈 정도면
두 분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부분이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고치기가 힘들 거예요.
정말 그 분이 소중해서 미래까지 보신다면
상담을 통해 개선이 된 후에 생각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