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곽성찬 의사입니다.
날씨가 춥거나 위험을 느낄때, 놀라거나 공포로 인한 소름이 돋는 경우에 피부가 순간적으로 두드러지게 만져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일시적인 현상을 일명 ‘닭살’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외부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극이 사라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자극이 사라진 뒤 약 일주일 정도가 경과하여도 원상 복귀가 되지 않고 기온,체온,심리 및 감정 변화 등의 외부 자극과 상관없이 발생한다면 ‘모공각화증’이라는 피부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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