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동정심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유튜브로 도널드 트럼프의 일가에 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트럼프는 자신의 조카에게

"자폐증인 네 아들은 너를 알아보지 못할 테니 그냥 죽게 내버려둬라 그리고 너는 플로리다로 이사를 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것 보고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럼프도 저렇게 하는데, 왜 우리 아빠는 정신이상자인 삼촌을 자기가 직접 데리고 있으려고 하는 것일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이긴 합니다만,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요?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왜 삼촌을 끝까지 데리고 있으려는 것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들은 트럼프하고 같지는않아요 질문자님 부모님께허도 생각하는면이 있으니 동생분을 데리고 있을거예요 형제가 뭔지 그 마음 이해가갑니다~~

  •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의 그러한 행동을 '비난의 대상'으로 인용합니다.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의 비도덕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요. 현실적(경제적)으로는 트럼프 행동이 이득일 수 있으나, 도덕적으로는 대부분 옳지 않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질문자님 아버지의 경우,,,

    삼촌은 아버지의 동생입니다. 어릴 때 한 몸처럼 살아온 내 동생이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되었어요. 그러면 지켜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건 마음에서 우러나는 거예요.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말이 있지요, 부모 입장에서는 진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같은 감정이 자녀에 대한 감정이에요. 형제는 자녀만큼은 아니겠지만 삼촌과는 완전 다른 거예요.

    아버지께 삼촌은 아픈손가락이에요. 가슴이 시릴거예요. 그래서 그러시는 걸 겁니다. 아버지께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끼고 도는 것이라면 아버지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만, 그러한 아버지의 행동이 질문자님 등 가족들에게 너무 큰 민폐가 된다면 조심스럽지만 터 놓고 얘기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버지는 동생이니 눈에 넣어도 안 아플지 모르지만, 우린 삼촌이잖아, 삼촌때문에 우리 가족이 불화가 생기는 건 좀 아니지 않아? 가족들도 생각해서 이제 삼촌을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재고해 주면 좋겠어"라는 식으로 접근해 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 아버님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크신거같습니다 할머니 유언도 있으시고 그리고 아무래도 삼촌을 혼자 내버려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실듯해요 트럼프처럼 냉정하게 판단하기엔 아버님 성격상 마음이 약하시고 정이 많으신거죠 물론 스트레스는 받으실텐데 그래도 가족이니까 포기할수없다고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양심상 그냥 버릴순없다고 보시는거겠죠.

  • 자폐증을 앓는 사람이 삼촌인데요. 아버지 입장에서보면 동생이고 어머니의 유언이 있다보니 잘 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보살펴야 하는데 아버지께서 희생을 하고 계신거죠.

  • 그것은 가족이기 때문이고 동정심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질문자님은 트럼프를 예시로 들으셨는데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까지 오른 사람으로서그것은 가족이기 때문이고 동정심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질문자님은 트럼프를 예시로 들으셨는데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까지 오른 사람으로서 아주 특별한 사람이고 성격이 특이한 편이라서 일반적인 사람들과 비교하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