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잎 클로버가 행복을 상징한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고,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과 관련한 유래가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클로버는 속명인 Trifolium은 라틴어로 '세 잎'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지 그 기원이 명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클로버는 엄연히 꽃이 피는 식물이기 때문에 잎 수와 관계 없이 꽃말은 '약속, 행운, 평화'이며, 레드 클로버에 '행복, 약속, 너와 함께, 나를 생각해 주오'라는 꽃말이 붙어 있다고 합니다.
즉, 잎 개수에 따라 꽃말이 다르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 2000년대에 주로 유행했고 지금도 간간히 보이는 글로 세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클로버는 꽃이 피는 식물이기 때문에 잎 수와 관계없이 꽃말은 약속, 행운, 평화이며 레드 클로버에 행복, 약속, 너와 함께, 나를 생각해주오 라는 꽃말이 있습니다.

잎 개수에 따라 꽃말이 다르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며 공식적으로 행복이라는 꽃말이 붙어있는 꽃은 노란색 민들레 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클로버는 서양에서 행운과 행복의 상징 입니다. 세잎클로버를 성삼위일체설에서 말하는 성부, 성자, 성령을 의미한다고 간주 했고 사랑, 신앙, 희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네잎클로버는 십자가를 닮아 행운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래는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클로바밭에서 우연히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적군의 총알이 지나가 목숨을 구했기에 이 네잎 클로버를 보관하면서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고 전해 집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학명은 Trifolium repens L.이다. 유럽 원산으로서 처음에는 목초로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야생화하여 각처에서 자라고 있다. 줄기가 지면으로 뻗으면서 엽병이 긴 잎이 나오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소엽으로 구성된다. 소엽은 도란형에서 도심장형이며, 끝이 둥글거나 다소 파지고, 밑은 뾰족하며, 소엽병이 없고, 길이 15∼25㎜, 너비 10∼25㎜로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탁엽은 난상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6∼7월에 길이 20∼30㎝ 정도의 화경이 자라고, 끝에 많은 꽃이 산상(傘狀)으로 달린다. 꽃은 희며 길이 9㎜ 정도이고, 기판(旗辦)은 마른 다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갈색으로 말라서 열매를 감싼다.

꼬투리는 선형이며 4∼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흔히 3개의 소엽으로 되어 있으나, 때로 4개씩 달린 것도 있다. 유럽에서는 소엽이 4개 달린 것은 희망·신앙·애정·행복을 나타내며, 이것을 찾은 사람에게는 행운이 깃든다고 믿고 있다. 특히, 6월 24일 또는 그 전야에 뜯은 네잎 토끼풀은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다.

흰꽃이 피는 것을 토끼풀,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토끼풀, 노랑 꽃을 피는 것은 애기노랑토끼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nswer 5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잎 클로버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기독교에서 신성한 의미를 지닌 십자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행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일랜드의 수호 성인인 성 패트릭이 삼위일체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세잎 클로버를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네잎클로버처럼 나폴레옹이 발견해서 총탄을 피했다 이런 일화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