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극락조167입니다.
아홉수는 주로 100, 1000 등의 "딱 떨어지는" 숫자가 되기 직전의 상태를 뜻합니다.
이러한 9의 특성 덕에 아홉수는 마지막 관문, 대격변 직전의 상태 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옛날 조선에서 아홉수란 만나이가 아닌 본나이로 19세, 29세처럼 나이 끝에 9가 들어가는 나이로 남자나이에 이 수가 들면 결혼이나 이사를 피하였다고 합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아홉수의 상징성을 이용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삐끗하다", 다시 말해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다"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