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이 너무 내성적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막내동생은 17살, 이제 고등학교 1학년 생인데요.
밖에서 콜라 리필이나 서브웨이 샌드위치 주문 같은 것도 잘 못해요.
집에서는 굉장히 쾌활하고 명랑하고 웃긴 아인데
최근 개학하고 첫날에 친구 못사귄걸로도 울더라구요.
도와주고 싶은데 내성적인건 어떤식으로 고쳐나가는게 좋을까요 ㅜㅜ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도와주고 싶다면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동생에게 가장 힘든것이 무엇인지 3가지 정도 적어보게하고 그것에 대해서 상황극을 꾸준히 연습하면 좋습니다.
예르 들어 서브웨이 주문이 힘들다면 점원 한명 그리고 고객(동생) 그리고 올바른 모델링을 해줄 다른 고객을 정하여 올바르게 주문
하는 경우를 보여주고 따라하게 한다면 조금씩 고쳐질수있을겁니다.
행동교정을 통해 사회기술훈련을 배우는 것은 빠르게 진행될수 있으니 도움이 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집에서는 쾌활하고 잘 지내는 동생이 밖에서는 제대로 말도 못하고 친구도 못사귀니 걱정이 많으시군요.
저라도 너무 속상할 것 같습니다.
불안도가 높은 사람중에 사회적인 상황에서 말도 잘 못하고 발표 등 다른사람 앞에서 나서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DSM-5에도 기재가 되어있는 증상이기도 하지요.
이런 증상은 인지행도치료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회적인 상황을 상상하여 빈의자나 인형 등에 연습해 볼 수도 있고, 집안의 다른 분들과 연습을 해볼수도 있습니다.
혹은 심리치료나 집단치료를 통해 치료를 할 수도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이러한 증상으로 심하게 고통을 받으신다면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정겨운거북이220님과 동생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