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중국의 성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현재의 만리장성이죠. 돌을 높고, 길게 쌓아올려서 만들었기에 엄청난 힘과 노력, 위엄이 있어 보이지만 사실 이러한 모습은 본래의 만리장성이 아니죠. 본래의 만리장성처럼 과거 중국의 성들은 흙으로 만든 토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흙을 퍼서 쌓은 것은 아니고 나무틀 같은 곳에 흙, 물 등을 넣어서 다진 다음 굳어진 벽돌을 쌓은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러다가 한나라 정도 부터 돌을 쌓아서 만드는 성이 늘어나게 되었고 당나라 이후 부터 본격적으로 석성이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 또한 초기에는 흙으로 성을 쌓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