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브랜드가 한국에만 들어오면 원산지보다 많이 비싸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당장 코카콜*만 보더라도 한국의 가격은 콜라를 수입하는 다른 여러 나라들 중에서 거의 으뜸으로 비싼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유독 우리나라는 외산 브랜드가 한국에만 들어오면 가격이 비싸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바로, 경쟁 상대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언급하신 코카콜* 만 보더라도 수입사 한 곳이 판매 전권을 확보해서 물건을 공급하기에 자기들 마음대로 가격 책정을 할 수 있는 지위에 올라서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외국의 유명 프렌차이즈, 브랜드 등도 비슷한 내용이기에 자기들 마음대로 가격 책정을 해서 일반적으로 비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원산지 즉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오려면 운송비용이 포함되겠죠
거기에 보관 유통 등등 비용이 포함되서그렇습니딘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외직구대비 국내제품 매수가 비싼이유는 업쳐예서 한국인을 봉으로 생각하고 있고 비싼대도 수요가 받쳐주기때문인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경우에 원산지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게 되는 이유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관세'가 부과되는 경우인데, 관세가 부과되는 상품의 경우에는 해당 제품이 원산지에 세금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세의 경우는 부과되는 상품과 부과되지 않는 상품이 있어서 꼭 해당상항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는 '물류비의 증가'입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다는 것은 항공이나 배편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므로 이 과정에서 물류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며 이러한 물류비가 해당 제품의 가격에 추가가 됩니다.
세 번째는 국내에 유통을 맡게 된 기업들의 수수료입니다. 대부분의 해외 제품들은 한국에 직접 판매방식이 아니라 유통업체를 선택하여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는데 그럼 이 유통업체들은 해외 원산지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추가적인 수수료를 더해야지만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수수료 부분을 가격에 추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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